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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9

미국과 중국의 AI 경쟁, 중국에는 계획이 있다? 수출통제는 뚫리기 마련

미국과 중국이 관세 협상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반가운 얘기이긴 한데요.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직도 불투명하겠지만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듯 합니다. 이와 별개로 미중 사이 갈등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텐데요. 갈등의 핵심지점 중 하나는 AI 경쟁입니다. 미국은 중국과 AI 패권을 다투는 과정에서 중국의 부상을 막기 위해 AI를 구동하는 데 필수적인 반도체를 사들이지 못하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 방법이 그리 잘 먹히지 않는다고 하는 분석이 있습니다. 영국 주간지 디 이코노미스트는 최신호에서 중국이 고성능 엔비디아 칩을 여러 경로로 입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강력한 단속보다 더 빠른 혁신이 해답"이라고 했습니다. 4월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을 ..

세상사 2025.05.13

인산가 쌍화진액, 진하네요

인산가 죽염을 먹으면서 다른 제품들도 가끔 이용합니다. 이번엔 인산 원방 쌍화진액을 구입해봤어요. 애초 인산가 죽염을 먹기 시작한 건 건강 이유보다는 안심할 수 있는 소금이라는 생각에서였는데요. 바닷물 오염이 심해지고 원전수까지 방류한다니 소금도 오염될 거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바다소금을 믿기 어려우면 히말라야 소금 등을 먹거나 아니면 바닷물에서 소금을 만들 때 더 공을 들여야겠죠? 대나무에서 9번 구운 죽염에 신뢰가 가는 이유입니다. 이마저도 원전수에 오염된 바닷물로 만든다면 좀 꺼려질듯. 지금의 죽염과 몇 년 뒤 죽염은 또 다를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환절기 즈음해서 쌍화진액을 사봤어요. 인산 선생의 처방을 그대로 따랐고 합성향료와 착색료, 감미료는 안 넣었습니다. 먹어보면 안 넣었다는 걸 알 수 있어..

세상사 2023.02.08

러시아 VS 우크라이나, 전쟁은 불가피한 것일까?

요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공격을 가할 것이란 전망 때문에 시끄러운데요. 위기가 고조되면서 금융시장도 출렁이는 듯 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실제로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을 꽤 높게 점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한데요. 전쟁은 과연 불가피할까요? 제3자인 우리가 보기에 자기보다 약한 나라인 우크라이나에 침공하려는 러시아가 깡패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처럼 서방세계의 일원이라 할 수 있는 형편에서는 더더욱 그렇게 볼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러시아로서도 우크라이나에 침공하려는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이 내세우는 직접적 이유인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과 관련한 이슈도 우리가 보기엔 되도 않는 이유 같아 보여도 러시아가 '나토' 이슈에 경기를 일으키는 것은 그럴만한 사정이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러..

세상사 2022.02.02

정치와 종교 - 한국사회의 정치와 종교에 얽힌 에피소드들

정치와 종교의 관계는 어떠해야 할까 야권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무속논란이 당 경선에서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논란 때문인지 하루는 윤 전 총장이 일요일에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했고 이 게 또 화제가 된 적이 있었죠. 아무래도 무속에 미신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강한 데 반해 종교는 거룩한 것, 도덕성을 키우는 것이란 이미지가 더 짙은 까닭인 모양입니다. 하지만 무속과 종교는 모두 인간의 신앙심에 기초한 것이라 볼 수 있는데요. 무속이 좀 더 체계를 갖춘 형태를 '무교'라 하여 종교로 보기도 합니다. 아주 오래 전 선사시대에는 왕, 군장, 우두머리는 정치적 통치자이자 제사장, 무당 역할을 함께 했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종교와 정치가 비슷한 점도 많이 있는 듯합니다. 오늘날에도 종교와 정..

세상사 2021.10.13

은행주 기준금리 인상 호재, 시장금리와 은행금리 상승 유도, 순이자마진도 확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주가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금리와 은행금리 상승 가능성과 순이자마진(NIM) 확대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SK증권은 26일 보고서에서 은행업종의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습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년9개월 만에 0.75%로 인상했습니다. 인상폭은 0.25%포인트입니다. 이와 관련해 SK증권은 "은행주의 투자심리 뿐 아니라 이자부문의 수익성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은행주는 금리에 더 민감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당분간 은행주에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황이라 시장금리에 주가가 좌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6월에는 시장금리 하락세로 은행주도 상대적 약세를 유지했습니다. 8월부터 시장금리 반등과 은행주 ..

세상사 2021.08.28

브라질 이야기 (하) 최악의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 - 대통령을 잘못 뽑으면 나라가 이렇게 된다, 나라에 희망이 없으면 잘못된 대통령을 뽑는다

https://wooluckajae.tistory.com/37 브라질 이야기(상), 브릭스의 샛별에서 덩치만 큰 속병 든 병자로(정치 경제 사회 총체적 난국) 기왕에 블로그를 시작했으니 세상사 카테고리 이야기도 해볼까 합니다. 브라질 얘기인데요. 가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얘기를 보신 분도 있을텐데요. 브라질의 트럼프, 남미의 트럼프라 wooluckajae.tistory.com 지난번에 이어 브라질 이야기 (하)입니다. 브라질 환경장관이 나무 밀수를 했다는 얘기까지 했는데요. 코로나19 와중에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봉쇄 조치에 반대하며 일을 키웁니다. 게다가 백신을 공급받는 문제도 간과합니다. 이런 미흡한 조치 탓에 10만 명 가까운 생명이 희생됐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그런데 보우소나루는 코로나19 등..

세상사 2021.06.14

브라질 이야기(상), 브릭스의 샛별에서 덩치만 큰 속병 든 병자로(정치 경제 사회 총체적 난국) ㅠㅠ 회복 가능할까

기왕에 블로그를 시작했으니 세상사 카테고리 이야기도 해볼까 합니다. 브라질 얘기인데요. 가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얘기를 보신 분도 있을텐데요. 브라질의 트럼프, 남미의 트럼프라 불리는 사람입니다. 트럼프보다 오히려 심한 극우 성향 인물인데요. 보통 우리나라도 그렇고 극우나 극좌 인물이 대권까지 잡는 사례는 거의 없는데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됐는지 특이합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브라질의 몰락(?)에 기름을 끼얹은 격이긴 하지만 이전부터 안 좋은 조짐은 있었습니다. 최근 브라질의 병원은 코로나 때문에 병실이 만원이고 브라질 빈민촌에는 총소리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실업률은 15%대에 육박하고 있고요. 오늘날 브라질의 경제규모는 2011년보다 작다고 합니다. 10년 전보다 퇴보를 한 셈이죠. 브라질의..

세상사 2021.06.13

구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거대 IT기업 향한 우려 커져 (버블 붕괴 또는 통제 여려운 권력)

구글과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5대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주가 합계는 지난 1년 동안 약 52% 올랐다고 합니다. 2조 달러에 달하는 액수라는데 우리 돈으로 2500조 원 정도겠죠. 물론 코로나바이러스 창궐 전이니 지금은 다소 떨어졌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조 달러는 독일의 전체 주식 시가총액과 맞먹는 액수라고 합니다. 그동안 이들 기업과 관련한 여러 가지 이슈들, 가령 개인정보 보호를 놓고 시민운동가나, 각국 사법당국의 규제 강화 움직임 등 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서는 악재들이 많이 있었음에도 보여준 성과입니다. 이런 상승세에 따라 많은 전문가들의 정보통신기술 기업에 관한 우려도 불식되는 것으로 보였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우려가 있습니다. 1. 5대 정보통..

세상사 2020.03.03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한국전력은 시름, 에너지관리 기업(누리텔레콤, 아이앤씨)은 부상

탈석탄발전 움직임에 한국전력 전기요금 인상 '절실', 에너지관리 기업 부각 정부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40년까지 최대 35% 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탈석탄발전 움직임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용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상이 더 절실해졌다. 증권업계와 에너지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한국전력의 실적개선과 기업가치 회복을 위해서 반드시 전기요금이 인상돼야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는 석탄발전을 과감히 줄이고 재생에너지 발전을 늘릴 것"이라며 "2040년까지 재생네너지 비율을 30~35%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7%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 폭으로 에너지 발전 비중이 변화하게..

세상사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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