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음악 산업의 모습을 뒤엎어버리게 될까요? 영국 시사주간지 디 이코노미스트는 16일 "음반사들은 AI 음악을 두고 혼란에 빠져 있다"며 "새롭게 등장한 AI 업체들과 싸워야 하나, 아니면 협력해야 하나?"란 질문을 제기했습니다. 음악 산업은 기술적 격변에 익숙합니다. LP에서 카세트테이프, CD, 스트리밍에 이르기까지 음악을 녹음하고 판매하는 방식은 끊임없이 혁명을 겪어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스트리밍으로의 전환은 산업에 가장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냅스터 시대에 불법 파일 공유가 확산된 뒤 결국 합법적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등장했지만, 음악 산업의 매출이 명목 기준으로라도 1990년대 수준을 회복하는 데는 20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은 또 다른 격변의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