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은 중도 자유주의와 민주사회주의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정치 이념 스펙트럼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트럼프의 마가주의 탓인지 근래 민주사회주의의 입김이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시 말해 민주당 내 좌경화 동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불거지는 부유세 논란은 이런 분열 양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디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호에서 캘리포니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유세 논란을 다뤘습니다. 모든 정당은 악당을 필요로 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은 사회주의자들을 공격의 표적으로 삼고 있으며, 일부는 무슬림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민주당에 이보다 더 손쉬운 표적은 없습니다. 바로 억만장자들입니다. 민주당 좌파 진영이 여전히 희망 섞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