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위협인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한다는 취지로 전쟁을 시작한 도널드 트럼프가 정작 더 큰 위협인 러시아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푸틴과 경유 거래를 합의하면서 말입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디 이코노미스트 사설에서는 15일 "이번 합의는 미국에도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푸틴에게 트럼프가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은 얼마나 수치스러운 일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인류의 전쟁사에서 단 한 사람이 이토록 적은 것을 얻기 위해 이토록 큰 위험을 감수한 적은 없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우크라이나가 생존을 위해 벌이는 싸움을 무력화하고 유럽을 러시아의 침략에 노출시키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가 얻으려는 보잘것없는 대가는 다음 달 중간선거에서 자신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인 듯합니다. 이제 어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