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을 쫓는 데 가장 민감한 업종은 어디일까요? 패션이 그럴 것 같지만 음식료 분야도 만만치 않은 듯 합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디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호에서 각종 식음료 유행에 대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돼지는 한때 치즈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유청(whey)의 가장 큰 소비자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농가들은 유청을 구입하는 것조차 빠듯해졌습니다. 헬스장에서 마시는 단백질 셰이크의 흔한 원료인 유청 농축액에 대한 수요가 단백질 섭취 열풍을 타고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낙농업체들은 이에 맞춰 치즈 생산을 늘리지 못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베스퍼(Vesper)에 따르면, 유청 단백질 가격은 6월까지 3년 동안 다섯 배나 올랐습니다. 틱톡 인플루언서들이 근육량을 늘리는 데 좋다며 추천하는 코티지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