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목표주가 하향하지만 중장기 성장 잠재력 있어

LG헬로비전 목표주가가 낮아졌습니다. 

 

다만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SK증권은 10일 LG헬로비전 목표주가를 6300원으로 낮췄습니다. 투자의견은 중립입니다. 

 

10일 LG헬로비전 주가는 10원 오른 574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목표주가는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PER 13.6배를 적용해 산정했습니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 상승 여력이 있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고 SK증권은 설명합니다. 

 

SK증권은 "디즈니플러스 제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LG유플러스 시너지 등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최근 LG헬로비전 주가는 디즈니플러스 출시 직전에 그와 관련한 기대감이 반영돼 9470원까지 상승했지만 현재 5천 원대 중반까지 내렸습니다. 

 

그럼에도 디즈니플러스 뿐 아니라 넷플릭스, 유튜브, 아이들나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기존가입자 유치 및 신규가입자 유치효과가 기대됩니다. 최근 자체 제작한 '칼의 전쟁'을 방영하는 등 LG헬로비전의 콘텐츠 확보를 통한 중장기 경쟁력 강화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