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전시스템 주가가 오를 수 있을까요?
신규장비 출시에 따라 올해 매출이 지속해서 늘고 내년에도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8일 NDR 후기 보고서를 통해 "신규 장비 출시에 따른 제품 다양화가 지속되고 전방시장이 다변화하고 있다"고 파악했습니다.
하이비전시스템은 2017~2018년에는 3D센싱 검사장비가, 2020년에는 ToF 3D 검사장비가 매출 확대에 큰 기여를 한 바 있습니다. 올해와 내년에는 Active Align 검사장비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듀얼(2중) 모드에서 트리플(3중), 쿼드러플(4중) 카메라 채택이 확대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또 증강현실/가상현실 구현을 위한 ToF 3D 센싱 확대에 따른 업그레이드 검사장비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사업영역은 카메라 시장에 집중됐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검사장비도 출시하며 전방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LG이노텍이 주요 고객이었는데 샤프와 중국기업 등으로 납품처를 확대하며 제품 다양화와 더불어 고객 다변화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이비전시스템의 신규장비 출시는 이미 2분기 실적에 적잖은 기여를 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영업이익은 815% 증가했습니다.
이는 신규 장비인 Active Align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유안타증권이 추정하는 2021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하이비전시스템의 PER은 7.0배 수준입니다. 유안타증권은 "국내 동종/유사업계(고영, 브이원텍, 뷰웍스, 동아엘텍, 넥스틴) 평균 PER 22.3배보다 크게 할인돼 거래 중"이라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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