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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티 목표주가 상향, 비메모리 장비 공급에 실적개선+성장성 부각

rockfish 2021. 9. 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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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티 목표주가가 높아졌습니다. 

 

비메모리 장비 공급의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IBK투자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제이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천 원에서 1만7천 원으로 높였습니다. 투자의견은 Buy입니다. 

 

7일 제이티는 하나마이크론에 비메모리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납품 규모는 167억 원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제너셈이 8월에 비슷한 제품의 공급 계약을 했을 때 규모의 198% 정도 큰 것입니다. 

 

IBK투자증권은 "향후 빠르게 성장할 국내 비메모리 후공정 산업에서 하나마이크론과 제이티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두 회사가 동시에 다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테일러시에 신규 파운드리 팹 건설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신규 파운드리 팹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1위인 TSMC와 시장 지배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국내 반도체 산업 구조를 변화시킬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도 여겨집니다. 

 

국내 반도체 시장은 메모리 위주로 성장했지만 점진저긍로 비메모리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IBK투자증권은 "제이티는 반복적으로 고사양 비메모리 검사장비 공급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있어 국내 OSAT(반도체 조립/테스트 아웃소싱) 산업 성장에 따른 직간접적 수혜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번 공급계약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져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 추정치는 11% 상향됐습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높이게 됐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오랫동안 기다렸던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 납품이 향후 본격 성장 궤도에 돌입할 것으로 판단되고 UTG레이저 커팅장비 사업도 성공 가능성이 높아 밸류에이션 측면은 부담이 없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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