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주가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유럽연합(EU)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친환경정책이 구체화하며 풍력 분야 강자인 씨에스윈드가 수혜를 볼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입니다.
SK증권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유럽 풍력 타워 강자인 씨에스윈드의 활약이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EU는 6월28일 유럽기후법을 채택했습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55%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처음으로 법제화햇습니다.
7월14일에는 탄소 시장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EU회원국과 EU의회의 협상을 통해 탄소 배출 감축과 관련한 세부 정책 수정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결과적으로 기존보다 더 빠른 탄소배출 감축으로 의견이 모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U의 목표는 약 10년 뒤 전체 에너지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현재 20%에서 40%로 확대하는 것입니다.
유럽 풍력 시장만 놓고 보면 EU의 새로운 목표치 발표로 2030년까지 누적 450GW의 풍력설비가 설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유럽의 연간 신규 설치량은 15GW 수준인데 앞으로 점진적으로 신규 설치량이 늘어나며 2022~2030년 연평균 신규 설치 규모는 25~30GW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유럽의 시장점유율 1위인 씨에스윈드에게도 확실한 수혜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글로벌 1위로서 씨에스윈드의 글로벌 친환경 정책 수혜가 분명하다"고 봤습니다.
현재 베트남, 중국, 말레이시아, 터키, 대만, 미국 생산공장의 가동률을 감안한 올해 연간 매출은 1조2천억 원 수준입니다.
지금까지는 연간 매출 3천억 원의 설비능력을 보유한 미국 중부 육상 플랜트에 관한 내용만 구체화됐지만 하반기에 유럽과 미국 동부에 위치한 해상 타워 및 monopile 하부 구조물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되면 설비능력 확대와 이를 통한 투자매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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