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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목표주가 하향, 실적 상승세 지속되나 4분기 이후 업황 하락 우려감으로 주가 횡보

rockfish 2021. 7. 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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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낮춘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실적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예상 BPS(주당순자산) 기대치가 낮아져 가치평가상 목표치가 낮아졌습니다. 

 

IBK투자증권은 2일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천 원에서 16만 원으로 낮췄습니다. 투자의견은 그대로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일 12만2500원을 종가로 마감했습니다. 2천 원(1.61%) 내린 가격입니다. 

 

IBK투자증권은 "실적 상승세는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부진했던 서버 수요는 2분기부터 시작해 하반기로 갈수록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2분기 부진한 모바일 수요는 3분기부터 정상화될 것이며 높아진 예상 이익으로 상승 여력은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습니다. 

 

다만 "예상BPS 8만3917원에 PBR 1.9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낮췄다"며 "낮아진 BPS와 ROE를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에 매출 9조9300억 원, 영업이익 2조8천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디램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되고 낸드 가격 상승으로 낸드 부문 적자폭도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이전 전망보다는 감소한 수준입니다. IBK투자증권은 "1회성 비용 집행이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0조5380억 원, 영업이익 11조80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매출은 27.1%, 영업이익은 135.6% 늘어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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