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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산업 수요개선은 모바일 D램이 주도, 메모리반도체 가격 1분기에 예상보다 더 떨어질수도

rockfish 2023. 1. 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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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반도체 투자 축소와 감산이 확대되며 올해 하반기부터나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는 국면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모바일 D램 수요 회복세가 가파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25일 보고서에서 "1분기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컨센서스인 ~10~_15%를 크게 하회하는 -27%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따라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축소와 감산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투자 축소 폭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메모리 자본지출이 2022년 대비 26% 감소하는 21조 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023년 메모리반도체 공급 증가율은 D램 +7%, 낸드플래시 +16%로 예측됩니다. D램은 재고를 제외한 생산 기준 공급 증가율이 -9%로 전망되는데 이는 역사상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하는 것이 됩니다. 

 

공급 축소 효과는 재고가 정상화되는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수요 측면에서는 서버 D램이 +7%, PC D램은 -12%, 모바일 D램은 +22%로 추정됩니다. 

 

서버 분야에서 인텔의 '사파이어래피즈' 출시에 따른 투자 증가 모멘텀은 기대보다 약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PC에서는 코로나19에 따라 크게 증가했던 비대면 수요의 되돌림 현상이 올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예측되는 분야는 모바일 D램입니다. 

 

퀄컴이 인수합병을 통한 개발 역량 강화로 2023년 출시하는 스냅드래곤8 Gen2 프로세서가 전작 대비 성능 향상 폭이 35%에 이르며 수요를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국 스마트폰 판매가 리오프닝 효과에 힘입어 개선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하반기에는 아이폰15 모멘텀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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