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의료 인공지능 시장 성장의 수혜주 될까

딥노이드가 의료 인공지능 시장 개화와 더불어 좋은 흐름을 보일 수 있을까요?

 

IBK투자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딥노이드가 제공하는 플랫폼은 전문 의료인이 IT 전문지식 없이 인공지능 툴을 활용해 인공지능 솔루션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으며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추가적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이 점이 시장 성장의 수혜를 크게 받을 것으로 판단하는 차별화 포인트"라고 평가했습니다. 

 

딥노이드는 2008년에 설립된 곳으로 영상 진단 및 판독 보조, 질병 조기 진단을 위한 의료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입니다. 

 

IBK투자증권은 "이 회사는 파이프라인 방식과 플랫폼 방식을 병행하는 '투트랙' 사업모델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파악했습니다. 

 

파이프라인 방식은 회사가 직접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뜻합니다. 주요 경쟁사들은 이 방식의 사업모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방식은 의료인이 직접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뜻합니다. 

 

현재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시장은 지난해 약 48억 달러 수준에서 2026년 약 451억 달러 수준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는 숙련된 인공지능 관련 의료전문 인력이 부족해 현 의료 수가 체계 안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했을 때 병원이 모든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실제 의료 현장에서 기술 도입은 소극적입니다. 

 

이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는 게 딥노이드의 플랫폼인 것입니다. 의료인이 손쉽게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