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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주가 오를까, 4분기 정책 모멘텀 많아 1~2개월이 매수기회 / 목표주가 10만7천 원

rockfish 2021. 8. 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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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주가가 장기적으로 오를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4분기 국내외 친환경 정책 모멘텀이 본격화하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메리츠증권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씨에스윈드의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했습니다. 목표주가는 전과 동일한 10만7천 원입니다. 

 

오늘 씨에스윈드 주가는 400원 오른 7만94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연초 이후 주가 보합세가 장기화하고 있으나 펀더멘털 개선은 이어지고 있다"며 "정책 등 주가 상승 트리거가 발생하기 이전인 앞으로 1~2개월이 좋은 매수 기회"라고 바라봤습니다. 

 

특히 정책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단기적으로 친환경산업과 관련한 정책 모멘텀은 4분기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친환경 투자안이 다수 포함된 미국의 2차 인프라 패키지 논의가 9월 중순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역시 11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여기에 터빈 완성품 업체들의 마진 악화의 원인이었던 원자재 가격 상승도 주춤한 상황입니다. 

 

씨에스윈드는 4분기에 미국 동부 공장을 신설해 아시아 내 하부구조물 공장 등 신규 증설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4분기는 다방면에서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파악했습니다. 

 

다만 2분기 실적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씨에스윈드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282억 원을 냈습니다. 시장 컨센서스(302억 원)를 약간 밑돌았습니다. 다만 하반기부터 Vestas Tower(8월), ASM Industries(10월) 등의 실적 기여가 시작돼 유기적/비유기적 매출 증가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메리츠증권은 "신규 법인들의 수익성은 아직 저조한 상태지만 제품 믹스 개선 및 씨에스베어링의 실적 회복세 등을 감안하면 전사 마진은 상반기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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