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주의 투자 매력도를 '매우 높음'으로 제시한 분석이 나옵니다.
통신사들이 좋은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에 5G(5세대)통신 관련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금융투자는 28일 보고서를 통해 통신주의 8월 투자 매력도를 '매우 높음'으로 제시하고 "어닝 시즌에 통신주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 이유로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란 점과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 상승 및 통신부문 호실적이 유력해 장기적 실적도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 주당배당금(DPS) 증가 기대감이 커지는 점 등이 제시됐습니다 .
하반기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사이 5G 네트워크 경쟁이 본격화하며 5G 가입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 5G SA(단독모드)로 조기 진화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업종의 멀티플 확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선거가 내년 3월 열리는데 그 전에 통신요금 인하 이슈가 불거지기 어려운 상황인 데다 SK브로드밴드가 넷플릭스에 승소해 5G 망패권 강화가 기대됩니다.
통신사 경영진이 주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하나금융투자는 "8월 통신주 투자 환경은 양호하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 수준 자체가 높아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란 점도 고무적이지만 내용면에서 완벽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때문에 실적 발표 뒤에도 강한 매수세 유입이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9월까지도 통신주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배당 투자 국면에 접어드는 데다 단기 주가 상승 폭이 클 것이란 점을 제외하면 특별한 악재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금융투자는 "8~9월 국내 통신 3사 주가 전망은 밝다"며 "5G 서비스 도입 기대감도 높아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KT를 월간 톱픽으로 꼽았습니다.
2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투자자들의 판단이 엇갈릴 수 있는데 올해 추정 기대 배당수익률로 볼 때 "누가 봐도 KT 주가가 올라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판단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됩니다.
하나금융투자는 투자 매력도를 KT>LG유플러스>SK텔레콤 순서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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