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유통 규제를 완화하기로 하면서 노바렉스와 뉴트리 등 다수의 '개별인정원료'를 지닌 건강기능식품 기업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증권업계와 건강기능식품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도 건강식품을 자유롭게 판매하도록 허용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 자유 판매 허용으로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일반 식품과 마찬가지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며 "유통채널의 옴니채널화(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 통합관리) 추세를 감안하면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에서도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경쟁이 오히려 치열해져 건강기능식품 기업 사이에 차별화가 이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