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보기

증권 산업 비중확대, 가상자산 시장 위축되면 반사이익 가능하고 주식시장 매력도 여전히 커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rockfish 2021. 6. 23. 19:13
반응형

키움증권이 증권 산업의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이 위축되면 반사이익을 누릴 개연성이 있고 주식시장 매력도 역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키움증권은 23일 증권 산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습니다. 

 

주식 거래대금은 하반기에도 꾸준히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18일 기준 국내 주식 일평균 거래대금은 6월 평균으로 약 29조 원으로 2021년 현재까지 평균으로는 약 33조8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키움증권은 "향후 대출 관련 구제가 강화하더라도 하반기 IPO 시장 강세가 기대되고 예탁금 및 주변자금이 꾸준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봤습니다. 암호화폐 등 가상자산 시장 약세가 지속되면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것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의 위축이 주식시장의 반사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아이디어인데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각종 이슈들 탓에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자산이 고점대비 50%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다는데요. 

 

이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대금도 5월 이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키움증권은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주식시장으로 일부 자금 이동이 기대된다"고 언급했습니다. 

 

(개인적 코멘트를 달자면 이는 다른 견해도 있을 듯 합니다. 암호화폐의 하락세가 주식시장으로 자금 유입을 유도한다는 논리는 주식과 암호화폐가 대체재란 가정에서 성립하는데요. 일리는 있습니다만 이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상자산시장의 침체는 자산효과(Wealth effect) 측면에서는 오히려 주식을 덜 사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거죠. 물론 자산효과는 자산 가격의 상승이 소비를 더 부추길 수 있다는 건데 주식이 소비재는 아니지만 비슷한 논리가 적용될 수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족이 길었네... 개인적으로도 대체재로서의 성격이 더 강하긴 할 듯합니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IpO시장은 청신호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의 매력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요. 

 

하반기에 대형 IPo가 쭉 있고 증권사의 인수공모 수수료 수입도 꾸준할 것 같은데요. 

 

IPO 강자인 한국투자증권(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뿐 아니라 미래에셋증권, KB증권의 IPO 시장 내 영향력도 두드러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힘입어 주식시장으로 자금유입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증권업종 역시 배당 매력이 좋습니다. 

 

키움증권은 "위탁매매 관련 리테일 이익 수준은 꾸준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호적 시장환경이 이어지며 투자금융(IB) 쪽도 개선되는 모습. 증권업종의 최근 주가 조정으로 저평가 매룍도 더 높아졌다. 증권업종이 배당매력도가 높은 종목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