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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 35만 원,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세 전망

rockfish 2024. 4. 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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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올해는 나아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강점이 부각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퓨처엠 현재 주가는 주요 고객사 실적 부진과 전방 둔화에 따라 조정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12M Fwd EB/EBITDA 66배 수준”이라며 “원료 조달 전략, 양음극재 사업 시너지 등에 따라 2025년까지 꾸준히 기대되는 수익성 개선세와 2025년 이후 동종업체 대비 원가경쟁력이 강점”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전방 둔화 분위기 속 이러한 강점이 부각되기 보다는 외형 성장 시점의 지연과 자본지출(캐팩스) 부담 가능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바라봤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의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5만 원은 유지했습니다.

1분기 실적은 매출 1.0조 원, 영업이익 663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이는 리튬가격 상승에 따라 분기말 제품 재고에서 충당금 환입이 기대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환입을 반영한 에너지소재 마진율은 6.4%에 이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환입 부분을 제외하면 손익분기점 수준의 이익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양극재 출하량은 직전 분기 대비 5.6%에 그치는데 N65 제품의 LG엔솔 폴란드 공장향 수요가 부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얼티엄셀즈향 N86 제품은 기존 예상치 수준으로 출하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2분기에는 매출 1.0조 원, 영업이익 40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에너지소재 부문 마진율을 3.8%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광물 가격 반등으로 재고평가손실 리스크는 해소될 전망”이라면서도 “상반기까지 유럽 수요 부진에 따른 N65 가동률 하락 N83 제품 재가공비 영향 지속으로 정상마진 수준의 회복은 다소 어려울 수 있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비교적 높은 가공비 마진의 N86 제품 비중이 상승하고 포항 단결정 전용라인 가동에 따른 재가공비 감소로 수익성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년에는 LG엔솔 공급 제품을 N65에서 N87로 라인을 전환하고 그룹사 내 원료 조달으로 물량 방어, 수익성 회복이 기대됩니다. 음극재 역시 얼티엄셀즈 및 일본 고객사향 출하가 늘며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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