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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실적추정치 하향으로 목표주가 낮아져, 밸류에이션 매력과 단기업황 반등 가능성은 기회요인

rockfish 2023. 10. 1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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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됐습니다.

 

실적 추정치가 낮아진 점이 반영됐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12일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4만6천 원에서 4만4천 원으로 낮췄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습니다. 

 

현대제철은 3분기 매출 6.2조 원, 영업이익 2585억 원을 내며 시장 기대치(매출 6.4조 원, 영업이익 3156억 원)를 하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로 판매단가는 당초 예상치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투입원가는 예상보다 적은 하락 폭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고로 스프레드는 전분기 대비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전체 판매량의 59%를 차지하는 고로 부문 부진은 전사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봤습니다. 

 

전기로 부문 역시 스프레드가 축소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4분기에는 3분기보다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철 스크랩 가격 하락과 건설경기 부진 영향으로 봉형강 판매단가는 4분기에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로는 자동차를 비롯한 주요 전방산업 판가 인상으로 평균판매단가 상승과 스프레드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전망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의 분기 연결 매출을 6.29조 원으로 영업이익을 3035억 원으로 예상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철강 업황 속에서 3분기 부진한 실적이 추정되나 몇 가지 기회 요인을 찾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기회요인은

 

1. 0.2배 수준에 머물러 있는 PBR

 

2.  철강 순수 사업자 포지션

 

등 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연말까지 중국 철강 수급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신사업들을 추진 중인 타 경쟁사들과 달리 철강 업황 단기 반등의 수혜를 오롯이 다 받을 수 있다"며 "강관 사업부문 분할 후 적극적 영업활동을 통한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가능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바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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