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보기

조선주 비중확대, 흑자기조 탄탄, 친환경선박 부각,

rockfish 2023. 4. 29. 00:06
반응형

신한투자증권이 조선주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1분기 실적에서 흑자기조가 확인됐고 앞으로 새로운 패러다임들이 점차 더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28일 "기다리던 조선 흑자 시대가 열렸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다음 어젠더로 넘어간다"며 조선주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HD현대 조선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과 산하 조선사, 삼성중공업 실적발표를 보면 대형 조선사들이 흑자를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22개월 만에 영업흑자를 냈습니다. 

 

다만 현대미포조선은 적자를 지속했습니다. 피더 컨테이너선과 Pc선 선가 영향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대미포조선 역시 연중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세 가지 측면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 수급안정

 

과거 조선업은 호경기에 초과 공급으로 하락 사이클을 맞았는데 지금은 지난 2년의 수주 호황에도 공급이 제한되며 잔고의 사이클이 길어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과거와 달리 선가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친환경선박 부각

 

LNG DF, 메탄올, 암모니아 선박들이 상용화되거나 준비 중에 있지만 아직 선박 분야 친환경은 더딘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만큼 성장성이 더 있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기술적 우위에 있는 국내 조선사들이 점유율을 유지하거나 늘려갈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3. 자율운항, 효율화

 

연료변화로 선박의 구조도 변하고 좋은 선원을 구하는 것도 어려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때 미국 롱비치 항구의 컨테이너 적체를 보며 많은 선주들이 선박의 자율 운항, 효율화를 결심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술적 진보를 위해서는 선주와 조선소의 협업이 필수적인데 이 또한 상위 조선사가 주요 선주와 협업을 늘리며 점유율을 유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여전히 조선업을 비중확대 관점에서 바라본다"며 "종목 차별성은 낮은 구간"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