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보기

LX세미콘 주가 오를까, 텔레칩스 지분 인수 사업 다변화에 긍정적, 실적 호조도 이어질 전망

rockfish 2022. 5. 18. 20:52
반응형

LX세미콘 주가가 오를 수 있을까요?

 

텔리칩스 지분 인수가 LX세미콘의 사업 다변화에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올해 실적이 꾸준히 좋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이투자증권은 18일 보고서에서 LX세미콘 목표주가 23만 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습니다. 

 

LX세미콘 주가는 18일 전날보다 5900원(4.72%) 오른 13만900원에 장마감했습니다.

 

앞서 LX세미콘은 17일 팹리스업체인 텔레칩스의 지분 10.9%를 약 268억 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분 인수 목적은 기술 및 연구개발 등 사업협력 추진입니다. 

 

자사주 매입과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을 인수합니다. 

 

LX 세미콘은 텔레칩스와 협역을 통해 차량용/가전용  SoC(시스템온칩)와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사업을 강화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SoC는 여러 기능을 지닌 시스템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반도체입니다. MCU는 특정한 목적의 기능을 설정해 정해진 일을 수행하도록 프로그래밍된 반도체를 뜻합니다. 

 

LX세미콘의 SoC 부문 매출은 지난해 기준으로 약 2200억 원으로 약 12% 비중입니다. 다만 LX세미콘의 SoC는 디스플레이 쪽에 집중돼 있어 성장성이 제한적으로 여겨집니다. 

 

반면 텔레칩스는 자동차 AVN, 디지털 콕핏용 AP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차량용 MCU, MPU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향후 텔레칩스와 협업은 제품 다변화를 통한  LX세미콘의 SoC 사업확대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2분기는 비수기이지만 실적 호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TV,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 패널 고객사 내 점진적 점유율 상승과 올레드  TV향 티콘, 디스플레이구동칩 수요가 강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세트 업체들은 중국에서 제품 구매시 LX세미콘의 티콘과 디스플레이구동칩이 적용된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중국 고객사 내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전합니다. 

 

계절적 성수기인 하반기에는 아이폰14 신제품 출시 효과와 스포치 이벤트를 앞둔 TV 수요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이투자증권은 "2022년 매출은 2조6천억 원, 영업이익은 514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추정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준비 중인 여러 신사업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어 주가 멀티플 재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며 "새로운 변화를 위한 움직임은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적극적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