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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금속업 주식 비중확대 제시(포스코 고려아연 톱픽)/ 중국 당국 개입에도 철광석 가격 더 오르나

rockfish 2022. 2. 1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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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금속업 주식을 놓고 비중확대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국내외에서 모두 철강금속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신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철강금속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올해 철강금속업 롤마진 축소로 전년 대비 일부 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나 경착륙 가능성은 낮다"고 뫘습니다. 

 

먼저 올해는 탈중국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위한 정책 효과로 지난해 하반기 중국의 조강생산량이 급감했고 향후 정부 목표 설정/관리 하에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생산량 조절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차례 수출증치세 환급 폐지 결과로 내수-수출 가격 스프레드는 축소됐습니다. 내수 우선 대응 방침을 통해 내수시장 수급안정 및 철 스크랩 자원 확보정책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탄소중립시대라 하더라도 철의 대체소재가 대두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업체간 실력 차이를 가르게 될 규제 준수능력, ESG 투자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를 향한 투자는 새로운 가치평가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업체는 호실적에도 글로벌 동종업계보다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본업과 차별화하는 미래 신사업의 조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신증권은 철강금속업 최선호주로 포스코와 고려아연을 꼽았습니다. 

 

한편 중국 당국이 철광석 시장에 개입해 철광석 가격 안정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물가격이 다소 낮아졌습니다. 

 

조사단을 파견해 상품 거래소와 주요 항구 재고를 점검하고 선물 거래세를 인상했으며 트레이더들을 소집해 가격 상승 조장 행위를 엄벌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철광석 현물가격이 톤당 150 달러를 돌파하며 급등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대신증권은 "과거 사례와 마찬가지로 정부 개입 효과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서 "결국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수급"이라며 "현 시점은 중국이 경기 방어를 위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인프라 투자를 가속화하려는 상황으로 철강 수요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고 파악했습니다. 

 

반면 철광석 공급은 여전히 빠듯한 모습입니다. 지난해 4분기 메이저 4사의 철광석 생산량은 부진했는데 특히 Vale은 철광석 가격 방어를 위해 의도적으로 공급을 축소시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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