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텍이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확대와 함께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나이스디앤비는 12일 보고서에서 비나텍과 관련해 "수소연료전지 사업 확장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소연료전지 시장이 확대되며 비나텍의 매출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비나텍은 1999년 전자부품 종햡유통전문회사로 설립돼 2003년부터 슈퍼커패시터 연구를 시작하며 성장해 온 에너지 소재부품 전문기업입니다. 슈퍼커패시터는 현재 비나텍의 주력 분야이기도 합니다.
슈퍼커패시터는 전극 표면의 물리적 이온 흡착, 탈착을 통해 순간 출력을 극대화하는 에너지 저장 장치입니다. 2차전지와 비교하면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출력 밀도와 충전, 방전 효율이 높아 2차전지의 보완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비나텍은 스마트미터기, 태양열 에너지, 전기자동차 등에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슈퍼커패시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나이스디앤비는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차세대 전지의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파악했습니다.
최근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차세대 전지에 관한 다양한 정책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 시장 확대로 2차전지와 함께 슈퍼커패시터 및 수수연료전지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비나텍은 이런 추세에 발맞춰 슈퍼커패시터와 수소연료전지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표면적이 높은 나노 탄소 소재를 이용해 교효율/고신뢰성 슈퍼커패시터를 개발했고 탄소나노섬유에 관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의 지지체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수소연료전지의 효율성 및 내구성을 높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수소연료전지 사업 확장을 위한 사업 다각화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분리판 제조사 에이스크리에이션을 인수해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4년까지 860억 원을 투자해 전북 완주테크노밸리 제2 일반산업단지에 수소연료전지 부품 생산공장을 추가 건립하려고 합니다.
나이스디앤비는 "수소연료전지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비나텍의 매출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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