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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양극재, 4분기 매출 예상치 하회 전망, 내년 전망은?

rockfish 2022. 12. 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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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양극재 업체들의 올해 4분기 매출이 기존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19일 '양극재 11월 수출액 코멘트' 산업분석 보고서에서 "2022년 11월 국내 양극재 수출액과 수출량은 각각 11억 달러, 2.3만 톤"이라며 "양극재 가격은 47.7 달러/kg로 4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0~11월 누적 수출액은 20.9억 달러로 12월에도 평균 성장률이 유지되면 4분기 양극재 수출액은 32억 달러 수준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양극재 업체들의 4분기 매출은 기존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이유로 한화투자증권은 1) 11월부터 급락한 환율, 2) 양극재 업체들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언급한 고객사들의 연말 재고조정 등을 들었습니다. 

 

11월 양극재 판매가는 10월보다 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주요 업체들이 있는 청주, 대구에서의 판매가는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계속 상승하던 리튬 가격은 11월 이후 하락세로 접어들었는데 니켈 가격이 11월 이후 반등하면서 12월~1월 양극재 가격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2023년 1분기 실적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고 봤습니다. 이는 전기차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에서 비롯됐는데요. 

 

특히 테슬라에 대한 부정적 이슈들이 계속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테슬라의 핵심 밸류체인에 속한 엘앤에프의 주가도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우려 대비 전기차 판매량이 꾸준하다면 내년 1분기부터 양극재 출하량은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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