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 주가가 힘을 받을까요?
키움증권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의료 빅데이터 통합은 전세계적 흐름이며 인공지능 헬스케어 시장은 본격적으로 개화하고 있다"며 "형식이 상이한 데이터 및 진료과마다 나뉘어 저장돼 있는 데이터를 활용하려면 의료 빅데이커 플랫폼이 필수적이며 해당 분야의 핵심기술을 지닌 인피니티헬스케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국내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시장점유율 1위 기업입니다. 국내 최초로 의료데이터통합플랫폼(VNA)과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융합해 맞춤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2002년 메디페이스와 쓰리디메드의 신설합병으로 설립돘습니다. 2010년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현재 국내 본사와 해외 9개 법인을 통해 55개국 6300여 의료기관에서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대표 제품인 pACS는 의료영상획득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화해 촬영과 동시에 저장하고 전문의가 실시간으로 조회/판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하려면 데이터생성-통합-분석 과정이 필요한데 인피니트헬스케어는 PACS 외에도 생성된 데이터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의료데이터통합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의료 인공지능 진단솔루션 기업의 솔루션을 인피니티헬스케어의 플랫폼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모든 과정에 관한 효율적 진단 워크플로우를 서비스할 수 있는 부분이 핵심 경쟁력이자 향후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바라봤습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 주목할 점들
키움증권은 인피니트헬스케어의 핵심 투자포인트로
1. 서비스 기반의 안정적 매출 창출 능력
2. 인공지능진단솔루션 기업과 협업을 통한 확장성
3. 강력한 유통망을 통한 전자건강기록(EHR) 시장에서 성장성
등을 꼽았습니다.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은 의료용 소프트웨이이자 동시에 의료기관 내 여러 시스템을 연결하는 시스템통합(SI) 성격을 지닙니다. 그래서 판매 뒤 지속적 유지보수/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정적 매출 구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또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은 인공지능 진단솔루션의 필수적 시스템입니다. 이미 SK C&C, 휴런의 인공지능 진단솔루션을 인피니트헬스케어의 PACS에 탑재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인공지능 헬스케어 시장은 지난해 49억 달러에서 2026년 454억 달러 수준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평균 44.9%의 고성장률입니다.
키움증권은 "이에 따라 인공지능 진단솔루션 기업들고 추가 협업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봤습니다.
OECD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 1천명 당 활동 의사 인력 수는 2019년 기준으로 2.5명에 불과합니다. OECD 평균인 3.6명보다 낮습니다.
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건강보험재정의 43.1%를 65세 이상 인구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맞춤형 진료를 통한 효율성 증대,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건강보험 재정적자의 해결책으로 전자건강기록/개인건강기록 시스템으로 발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고 봤습니다.
현재 의료정보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EMR) 기반입니다. 하지만 전자건강기록(EHR)/개인건강기록(EHR)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각종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하려면 데이터생성-통합-분석 과정이 필요한데 인피니트헬스케어는 PACS 외에도 생성된 데이터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의료데이터통합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의료정보시스템이 발전할 수록 인피니트헬스케어를 향한 관심도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키움증권은 "강력한 국내외 유통망을 기반으로 자체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통한 인피니트헬스케어의 확장성 또한 주목할 포인트"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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