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머티리얼즈 주가 오를까, QNED 성장성 뿐 아니라 반도체와 LED 전구체 실적 확대

레이크머티리얼즈가 새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QNED 부문의 성장 가능성은 물론 기존 반도체/LED 전구체의 실적 회복으로 주가가 좋은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30일 투자보고서에서 "QNED 수혜주로서 레이크머티리얼즈에 관해 적합한 투자 시기와 비중을 결정하는 일이 쉽지 않지만 지나치게 QNED에 초점을 맞추면 다른 투자 포인트를 놓칠 수 있다"며 반도체/LED 전구체의 실적 개선을 매력으로 꼽았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레이크머티리얼즈의 목표주가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레이크머티리얼즈는 155원 오른 439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전날보다 3.66% 상승했습니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QNED 수혜주로 삼성그룹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QNED를 채택했을 때 가장 많은 수혜를 볼 거승로 전망됩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우리는 삼성그룹의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QDOLED가 아닌 QNED임을 확신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 방향성이 정해지면 레이크머티리얼즈가 사실상 유일한 QNED 소재 수혜주로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선택에는 다양한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시기와 규모를 측정하기도 현재로서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반도체/LED 전구체의 실적 개선에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반도체 전구체 매출은 227억 원으로 그 전년보다 146% 증가했습니다. 올해 1분기만해도 이 분야에서 78억 원을 내 지난해 4분기보다 무려 260% 늘어났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과거 해외 업체들이 독점하던 소재에 관한 이원화 시도가 결실을 맺고 있다"며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시장 영향력이 확대하고 있다고 봤습니다. 이에 따라 성장성도 기대됩니다. 

 

LED전구체도 긴 구조조정을 마치고 실적 회복 국면에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고객사들의 포트폴리오가 미니 LED를 중심으로 가동률이 상승했고 유통 채널 재고 또한 줄어들면서 레이크머티리얼즈의 LED 전구체 판매가와 출하량 모두 증가하는 추이"라고 파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