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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목표주가 상향, 카카오에 시총 역전됐지만 오히려 눈여겨 볼 시점

rockfish 2021. 7. 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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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목표주가가 높아졌습니다. 

 

카카오에 시총 역전을 허용하며 NAVER 주가에 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보이는데 사업성과에 따라 강한 주가 모멘텀이 마련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일 투자보고서를 통해 NAVER 목표주가를 기존 56만 원에서 58만 원으로 2만 원 높였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습니다. 

 

오늘 NAVER 주가는 41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4500원(1.08%) 내렸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NAVER는 카카오와 시총 역전 상황만으로도 주목해야 할 시점인데 이마트와 제휴 시너지, 라인 야후재팬 경영통합 시너지 등 몇 가지 사업적 측면의 성과를 보여주거나 플랫폼 사업 가치를 어필할 수 있는 행보 등이 나타난다면 강력한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현재 NAVER의 2022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카카오의 148% 정도입니다. 시가총액이 뒤쳐지는데 이익은 더 많이 내는 특이한 상황입니다. 

 

NAVER에서 주목해야 할 몇가지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1.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 광고 모델, 인앱 매출 등의 초기 비즈니스 모델에 로블록스처럼 창작자 개발 게임의 론칭 확대 및 게임 매출에 관한 창작자와 수익 공유 등 보다 적극적 비즈니스 창출 계획

 

2. 왓패드 - 월간순이용자(mau) 9400만의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이나 비즈니스 모델은 광고에 국한돼 있고 콘텐츠 직접 과금이 없어 매출은 미미한데 향후 네이버웹툰 비즈니스모델을 적용해 콘텐츠에 직접 과금 매출을 적극적으로 발생시킬 계획

 

3. 라인 야후재팬 경영통합 뒤 시너지 창출 기대

 

현재 카카오와 시총 역전은 플랫폼 사업 관련 전략과 정책 차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두 회사 모두 광고 중심 기존 사업 경영은 물론 커머스, 콘텐츠, 테크핀 등 핵심 플랫폼 사업 경영을 잘 했지만 카카오가 인터넷전문은행, 플랫폼 신사업 분사 등에서 보다 적극적이었다고 평가됩니다. 

 

네이버돟 앞으로는 플랫폼 사업에 관한 공격적 가치 어필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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