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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드디 주가 오를까, 본업 '디젤 매연 저감 장치'에 성장동력 '2차전지' 더해

rockfish 2021. 7. 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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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드디가 본업 정상화와 더불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로 좋은 흐름이 기대됩니다.

 

IBK투자증권은 1일 투자보고서를 통해 이엔드디가 2분기에 본업이 정상화됐다고 파악하며 2차전지 전구체 사업으로 성장동력도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이엔드디 주가는 100원 오른 2만8800원에 마감했습니다. 0.35% 상승했습니다. 

 

이엔드디는 국내 DPF(디젤 매연 저감 장치) 산업에서 높은 영향력을 지닌 기업입니다. DPF 사업의 매출비중이 85%에 이르기 때문에 DPF가 본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엔드디의 DPF 장착 사업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국내 노후 경유차량에서 생기는 유해물질을 경감하기 위해 국가 주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12월 경쟁사의 정부 보조금 편취 사건이 발생해 사업 원가산정에 불리한 환경이 조성됐고 이 때문에 계획 조정에 따라 이전보다 4~6% 낮은 영업이익률이 시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악화된 상황에서도 2분기에는 본업이 정상화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2차전지 전구체 사업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이엔드디가 자체적으로 연구해 발전시킨 독보적 촉매 기술을 지닙니다. 이는 이엔드디가 국내 DPF 산업에서 높은 경쟁력을 얻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엔드디는 DPF 사업을 통해 축적한 나노 촉매 기술을 산업용, 환경 촉매 소재 기술로 발전시켰고 새로운 성장동력인 2차전지 사업에도 이를 적용해 성공적으로 진출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엔드디는 3월3일 신규 시설투자  공시를 통해 2차전지용 양극 활물질 전구체 생산시설 투자를 했습니다. 150억 원을 투자해 전구체 생산설비 능력을 증대하고 있으며 이 투자는 올해 10월경 마무리 됩니다. 

 

전구체 생산시설은 2022년부터 본격 가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부터 2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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