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주식 '매수' 유지, 안정적 성장으로 이익 선순환 기대 가능
빙그레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습니다. 목표주가도 기존 8만 원으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코로나19의 기저 효과가 끝난 지금 시점에서 안정적 성장에 따른 이익 선순환 구조가 기대됩니다.
하이투자증권은 30일 투자보고서에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 원을 전과 동일하게 유지했습니다.
오늘 빙그레 주가는 100원 오른 63600원에 마감했습니다. 0.16% 올랐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부문별 메가브랜드 보유로 안정적 성장에 따른 이익 선순환 구조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인수한 해태아이스크림에서도 연간 이익기여도의 단기 눈높이는 낮아졌지만 지속적 현금 축적 구조를 고려하면 인수 이후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하며 주가 할인폭 축소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출은 3145억 원, 영업이익은 285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냉장 부문은 코로나19에 따른 외형정체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 부진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2분기 이후 일부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상대적으로 높은 브랜드 시장지배력을 고려한다면 이후 경쟁업체 대비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일 가능성이 많다"고 봤습니다.
아이스크림 부문은 가정 내 수요 증가 영향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성장률이 완화할 수 있으나 최대 성수기 기간인 3분기에는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각각 기저효과 때문인거죠.
해외 수출은 중국이나 북미지역의 성장률은 다소 둔화하더라도 필리핀 등 아시아에서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기저효과가 주요 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