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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PBR 0.76 '가장 싼 조선주', 배당 전망도 밝다

rockfish 2024. 3.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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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이 배당과 자산가치 측면에서 투자매력이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습니다. 

 

KB증권은 4일 HD한국조선해양 목표주가 13만 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습니다. 

 

이 증권사는 "주요 자회사들이 신조선가 상승과 양호한 환율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대량 수주를 확보함에 따라 올해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그룹 내 기자재 내재화와 대량 구매에 따른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경쟁사 대비 추가적 이익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4분기 영업이익률이 3.9%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률은 1.4%였습니다. 

 

현금배당도 올해 재개될 전망입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과  LNG선 등 고가 선박을 중심으로 연간 계획 대비 2배 이상의 수주를 기록했고 수익성 낮은 카타르 LNG선 수주도 없어 차별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017억 원으로 HD현대중공업의 2배에 달했고 올해는 4532억 원으로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KB증권은 "이에 따라 지난해엔 제한적 배당(전환우선주만 배당)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수취배당금이 911억 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Hd한국조선해양은 이를 바탕으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현금배당을 재개할 전망"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HD한국조선해양 PBR은 0.76 수준으로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각각 1.91, 1.16, 삼성중공업 1.67 인 점을 감안하면 지주회사 할인을 적용해도 할인 폭이 과도하다"며 "최근 저 PBR 종목에 대한 관심 증대, 현금배당 재개 등 주주환원 강화 가능성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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