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씨에스윈드와 삼강엠앤티 재생에너지 확대 대표 수혜주", 풍력 활성화가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

rockfish 2022. 1. 1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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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풍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들을 발표하며 풍력 관련 기업들에게 수혜가 돌아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혜기업으로는 씨에스윈드와 삼강엠앤티, 동국S&C, 유니슨 등이 꼽힙니다. 

 

유진투자증권은 10일 보고서를 내고 "향후 정부의 에너지 정책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풍력설치 활성화일 것"이란 의견을 냈습니다. 

 

현재 국내 1년 풍력 설치 규모는 78MW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국내 태양광 연간 설치 시장이 4GW 수준으로 커진 것과 비교되는 대목입니다.

 

이는 2030년 재생에너지 전력비중 20%를 기준으로 한 풍력 목표 설치량 16.5GW에 현저히 모자란 수준입니다.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면 풍력 설치량이 100GW 수준이 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정부도 풍력 활성화를 위한 실질 조치들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생태도 1등급 부지에 전면 금ㅈ하던 풍력단지 개발을 일부 허용하며 산업통상자원부는 풍력의 고정가격 입찰시장을 개설하고 설치 확산을 위해 지역별 민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재생에너지 확대의 경제적 여건도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화석연료 가격 상승으로 계통 한계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며 RPS 비율 확대로 REC 가격도 상승전환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진투자증권은 "현재 같은 여건이면 재생에너지 도입이 빠를수록 국가 전에 비용 부담이 낮아진다"고 말합니다. 

 

풍력 설치량은 미미하지만 착공규모는 2021년 900MW에 이릅니다. 2020년 120MW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풍력설치량은 지난해 78MW를 저점으로 2025년 700MW까지 증가하고 이후에는 1GW 이상의 연간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해외와 국내에 해상풍력 제조기지를 건설할 계획을 세운 씨에스윈드, 하부구조물 시장의 절대 강자 삼강엠앤티를 대표 수혜주로 꼽았습니다. 풍력타워와 단지건설 사업을 하는 동국S&C와 토종 풍력터빈업체 유니슨의 투자매력도 높아질 것으로 유진투자증권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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