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주가 상승할까, '클라우드'와 '우주'까지 사업확대, 목표주가 3만7천 원

한글과컴퓨터 주가가 오를까요?

 

클라우드와 우주사업 등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시각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

 

IBK투자증권은 3일 NDR후기 보고서에서 한글과컴퓨터 목표주가 3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한글과컴퓨터는 1일과 2일 기고나투자자를 대상으로 NDR(기업설명회)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2분기 실적에 내포된 사업적 의미와 향후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방향이 다뤄졌습니다. 

 

한글과컴퓨터는 2분기에 매출 1070억 원, 영업이익 175억 원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마스크 특수가 사라지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하락했습니다. 다만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45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47%를 달성했는데요. 

 

한컴오피스는 B2B 중견, 대기업, 금융권의 신규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사업 방향을 클라우드 중심으로 집중하며 원가율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하반기 인건비와 오피스 신버전 출시로 원가가 상승할 수 있으며 연간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35% 이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글과컴퓨터는 NHN과 스마트워크 솔루션인 두레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향후 글로벌 기업과 함께 해외 클라우드 시장 공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2018년부터 한컴오피스를 공급하고 있는 아마존과도 클라우드 협력이 하반기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컴그룹은 자회사 한컴인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우주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22년 상반기 미국 상장사인 스파이어 글로벌과 협력해 저궤도 초소형 인공위성을 발사해 다양한 영상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입니다. 

 

자체 인공위성과 드론 개발부터 그롤벌 지역의 고해상도 영상 데이터 수집/분석/판독이 가능한 올인원 서비스를 구축할 에정입니다. 

 

IBK투자증권은 "향후 국내분 아니라 동남아 등 농업, 산림, 재난재해 관련 다양한 사업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