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 주가 탄력 받나, 신경자극치료 등 사업 확장성 주목돼
리메드 주가가 오를 수 있을까요?
사업 확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돼 중장기적 성장성에 주목하는 시각이 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31일 보고서에서 "국내외 전자약 시장 확대와 다양한 제품 라인업 및 글로벌 대형 파트너 확보 등을 통한 리메드의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리메드는 강력한 자기장을 생성해 비침습적 자극으로 각종 질환을 치료/재활에 필요한 의료기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만성통증과 에스테틱 분야에서 매출이 주로 발생하고 있지만 우울증, 허혈성 뇌졸중, 혈관성 치매 등 뇌재활 사업에 관한 기대감도 큽니다.
TMS(경두개 자기자극기)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리메드가 선두주자이며 가정용 TMS도 리메드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현재 우울증 치료용 TMS는 미국 FDA 승인을 신청해 놓은 상황이며 향후 허가를 획득한다면 매출 확대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안타증권은 "이처럼 리메드는 단순 의료기기가 아닌 약물 치료 이외의 치료기기를 개발하는 업체인 만큼 사업 확장성은 매우 클 것"이라고 봤습니다.
리메드는 2분기에 매출 53억 원, 영업이익 2억 원을 냈습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05.4% 늘고 영업이익은 적자였던 게 흑자로 돌아선 것입니다.
만성통증 치료 부문인 NMS(신경자기자극기)도 16억 원으로 분기 매출이 늘었습니다. 매출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해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뚜렷한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리메드는 신제품인 PERFECT(에스테틱 장비), CPMPACT2(만성통증 치료기) 등에 관한 국내외 인증도 받으면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해서 널ㄼ혀가고 있습니다.
올해 전기 기준으로 리메드는 매출 216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롼19 영향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 모든 사업부에 걸친 매출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