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주가 오를까, 목적기반 모빌리티 사업에서 엄청난 기회 본다/자동차업종 최선호주 꼽혀
기아 주가가 오를 수 있을까요?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사업에서 큰 기회를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기아 목표주가를 13만 원,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했습니다.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에 주가수익배수 멀티플을 10.5 적용한 수치입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기아는 올해부터 기존 흐름에서 벗어나 높은 자기자본수익률(ROE)이 발생하는 구간에 들어왔다"며 "2023년부터 EV파워트레인이 내연기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측면에서 강력한 재무적 레버리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며 기아를 자동차업종 최선호주로 꼽았습니다.
또 기아가 목적기반 모빌리티에서 사업기회를 맞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아의 최대 해외 사업장인 미국은 자동차 주행거리 증가율이 2% 성장해 왔으나 코로나19 이후 산업 지형이 바뀐 것으로 파악됩니다.
차량 공유, B2B 차량 수요 등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목적기반 모빌리티 사업은 기본적으로 이와 같은 변화를 대변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미니벤 카니발은 현대차그룹 내 최대 모빌리티 특화 차량으로 꼽힙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앞으로 전동화 파워트레인 탑재에 따라 그 효용가치가 급증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기아는 차종별로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룹사 안에서도 지속해서 최대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럽시장에서 위블/기아 모빌리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차량 공유 사업에 나서고 있고 목적기반 모빌리티 사업의 발족으로 니로EV/카니발 등 모빌리티 특화차종의 이익기여가 뚜렷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