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핵심기술로 비상할까 / 디지털 뉴딜정책 수혜에다 메타버스 모멘텀도
바이브컴퍼니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나이스디앤비는 5일 기술분석보고서를 통해 "바이브컴퍼니는 올해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분야로 사업 확장 중이고 썸트렌드(Sometredn)의 유튜브 분석 제품 출시로 소셜 분석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외형성장 지속과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했습니다.
바이브컴퍼니는 인공지능과 빅뎅이터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분석, 인공지능 지원 등의 제품군을 구성해 다양한 산업에 핵심정보를 제공해 주는 기업입니다. 지난해 10월 코스닥에 상자앻ㅆ습니다.
이 회사는 애초 다음커뮤니케이션 내부에서 사내 인큐베이팅을 통해 검색엔진 및 텍스트 마이닝 소프트웨어 등의 제조판매를 사업목적으로 해 다음소프트란 이름으로 2000년 설립된 곳입니다.
지난해 8월 바이브컴퍼니란 이름으로 바꿨고 두 달 뒤인 그해 10월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바이브컴퍼니는 인공지능/빅데이터 플랫폼 'SOFIA'(지혜를 뜻하는 그리스어로 데이터로부터 정보, 지식, 핵심정보, 지혜를 발굴하기 위해 개발된 플랫폼)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분석과 인공지능 지원을 주요 제품군으로 구성해 핵심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 인공지능 분석을 담당하는 썸트렌드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소셜 미디어 및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기능을 합니다. AI Solver(인공지능 기반 문제 해결), AI Agent(인공지능 기반 상담지식관리), AI Report(인공지능 기반 자동 리포트) 등의 제품도 보유하고있습니다.
정부가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점은 바이브컴퍼니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글로벌 경제 및 디지털 대전환 선도를 위해 디지털 뉴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데이터 댐, 지능형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국민안전 기반시설 디지털화, 디지털 트윈 대표과제 등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이스디앤비는 "인공지능은 제조, 의료,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어 국내 및 세계 시장에서 지속 성장이 전망된다"고 봤습니다.
바이브컴퍼니는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 분야로도 사업을 넓히고 있습니다.
5월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핀테크, 법률 및 규제 정보 서비스 등으로 사업분야를 확장하고 썸트렌드를 강화하기 위한 투자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2023년까지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관련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런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300억 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고 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인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핀테크 등의 기술을 확보하고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나이스디앤비는 "바이브컴퍼니는 인공지능/빅데이터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 확대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추진으로 우호적 시장환경이 형성돼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파악했습니다.
바이브컴퍼니는 기술, 데이터, 제품 등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고객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하는 기조도 긍정적으로 여겨집니다.
나이스디앤비는 "기술력과 인력 운영을 통해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특성상 선투자 및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나 올해 1분기 수익성이 소폭 개선되고 있어 향후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한 규모의 경제 효과로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