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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프론테크 주가 오를까, 미국 인프라 부양안에 수소산업 반영 확실시/'매수'의견 목표주가 7만5천 원

rockfish 2021. 8. 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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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프론테크 주가가 오를까요?

 

미국의 인프라 부양안에 수소지원 예산이 포함된 게 확실시되며 수소산업 핵신소재 기업으로서 가치를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상아프론테크 목표주가를 7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상아프론테크 주식의 금요일 종가는 5만4200원입니다. 

 

상아프론테크가 개발해 공급하기 시작한 ePTFE 멤브레인은 수소차용 연료전지 분리막 뿐 아니라 수소를 생산하는 PEM 수전해 설비에도 핵심소재로 쓰입니다.

 

상아프론테크는 본사내 멤브레인 설비를 증설하고 있고 추가 증설계획도 확정된 상태입니다. 

 

유진투자증권은 "멤브레인 하나만으로도 상아프론테크는 글로벌 소재업체로 성장할 여력이 있다"며 목표주가 7만5천 원을 유지한다고 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현재 8700만 톤의 연간 수소생산을 5억4천만 톤으로 늘려야 하고 이를 위한 수소 생산설비도 확대해야 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상아프론테크의 멤브레인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지난 주 미국 상원의 민주당과 공화당 두 당이 합의한 인프라 부양안에 수소지원 예산이 포함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80억 달러 규모이고 수소의 생산부터 관련 충전 등 인프라 확충에 사용됩니다. 

 

민주당과 백악관이 합의해 발표한 6월 인프라 부양안에도 수소생산과 관련된 지원액이 41억 달러 포함돼 있었습니다. 지난 주 공화당과 합의한 부양안에 수소 예산이 담기며 최종안에 수소예산이 담기는 게 확실해 진 셈입니다. 

 

한편 유럽연합(EU)의 그린딜안에 포함된 그린 수소 생산과 관련도니 예산은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 등에서 자금집행에 들어갔습니다.

 

유럽연합은 탄소감축 목표를 상향하며 주요 도로 150km마다 수소차 충전소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도 수소 지원 예산을 연방정부 차원에서 집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유진투자증권은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시작된 수소산업 지원이 글로벌로 확대되고 있고 글로벌 수소산업 내 업체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시대에 진입하고 있다"고 바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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